안산 대부도 펜피 독채 펜션 키즈 풀빌라 신축 객실 루스 1박 2일 단체 가족모임 추천

ㅡ 안산 대부도 펜피 펜션 "루스" 후기 ㅡ

펜션 : 대부도 펜션 '펜피'

신축 객실 '루스' 예약

≪객실 정보≫

인원 : 기준 15명 ~ 최대 20명

입ㆍ퇴실 : 15:00 / 11:00

1층 : 화장실 2개, 대형거실, 바베큐존, 실내 수영장

2층 : 방 4개, 화장실 2개

시설 : 온수 수영장[여름엔 미온수였음], 바베큐존, 노래방 기계, 게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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≪예약 정보≫

숙박기간 : 2024년 8월 17일[토]~8월 18일[일] 1박 2일

인원 : 어른 8명 / 아이들 [유아, 초, 중, 고] 6명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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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8월 17일~18일에 남편 친구 가족들과 대부도 펜션에서 1박 2일 모임을 가졌다.

 

원래 10월에 모이기로 했는데, 한 팀 사정으로 갑자기 8월로 급변경되면서, 이주일 안에 대가족이 묵을 수 있는 펜션을 찾느라 모두 고생 좀 했다.

 

아이들도 있고, 한여름이라 수영도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, 대부도 펜션 중에 펜피펜션중에 신축으로 지어진 "루스"라는 방 하나 남은 걸 발견했는데, 인원수, 방 수, 대형 수영장, 실내 바베큐장 등 조건이 딱 맞아서 금액이 좀 비싸도 바로 예약했다.

 

8월 17일 3시 입실이라 1시간 30분~2시간 거리에 주말이라 차가 더 막힐까 봐 10시 30분에 출발했는데, 생각보다 차가 안 막혀서 12시 30분쯤 도착했다가, 너무 일찍 도착해서 네비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중국집 검색했는데, 정글짬뽕이란 곳에 간단히 밥 먹으러 갔다.

주문은 편리하게 테이블에서 태블릿오더로 바로 주문할 수 있다.

 

남편 짜장면 1, 나는 고기짬뽕 1 주문 완료!! 

기본 반찬 : 단무지 / 양파 & 춘장

 

기다리던 짜장면이랑 고기짬뽕이 나왔는데, 웬만한 유명 짜장면, 짬뽕보다 맛있고, 담백하고, 칼칼하면서 면발도 쫄깃하다.

 

남편이랑 들어갔을 땐 1 테이블만 있었는데, 주말이라 그런지 남자 단체(6~8명) 손님들이 계속 들어온다.

결론은 엄청 맛있게 먹고, 나갈려는데 조그만 액자에 싸인이 있는데 강하늘이 왔다갔나보다.

 

"와.. 진짜 최고에요. 맛집!! 또 올게요!!♡" 라고 적었는데, 우리가 먹어본 결과 진짜 맛집 맞다..ㅎㅎ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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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참고해야 할 사항!!

"신축"으로 표시된 방을 예약하신 분들은 기존에 있는 펜피 주소로 가면 안 됩니다.

[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144-81] ◀ 이 주소로 가셔야 해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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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도 별도의 주소로 문자가 안 와서 기존 펜피 주소로 갔다가, 살짝 당황했다는...^^;

 

전화해서 다시 물어보고, 단톡방에 제대로 된 주소를 공유했다.

 

먼 거리는 아니었지만, 출발이 기존 펜피 펜션 / 도착이 우리가 예약한 신축 "루스" 방이 있는 곳이다.

도로 끝을 향해 쭉~ 들어가면 큰 독채펜션들이 몇 채 있고, 관리동이 바로 보인다.

 

관리동 바로 뒤쪽에 있는 건물이 우리가 예약한 "루스"이고, 앞에는 물이 빠진 상태라서 바다조망이 아니다.

펜션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엄~청 큰 대형수영장이 있는데, 열기가 어마하다..

 

온수인지 알아서 뜨거운 줄 알았는데, 수영하기 딱 좋은 미온수이고, 한쪽엔 아이용 구명조끼 등 비치되어 있다.

 

※ 관리동에 말하면 튜브 2개 정도 빌려주긴 하는데,

개인별로 갖고 오는 게 제일 좋고,

관리동 쪽에 튜브 바람 넣는 에어펌프도 설치되어 있다.

[튜브는 다른 손님들도 사용해야 하기에 많은 개수는 못 빌려준다.]

 

신발은 수영장 쪽이 아니라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현관이 나오는데, 거기서 신발 벗으면 된다.

와~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엄청 넓고, 노래방기기, 대형티비, 8인용 식탁, 전자레인지, 정수기[온수/냉수], 전기밥솥, 전기포트, 세탁기, 건조기까지 다~~ 있다.

수건도 넉넉히 있지만, 수영장에서 놀고 쓰고, 세탁 후 건조기 돌리니까 너무 편하다.

주방 서랍을 열어보면 세심한 부분들이 많은데, 냄비, 그릇, 식기류(아이용) 등 상태도 깨끗한 편이다.

거실 옆쪽에 실내 바베큐장이 있는데,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고, 한쪽엔 6인 테이블, 한쪽엔 12인용 테이블이 있을 정도로 넓어서 너무 좋~다. ^^

 

실내 바베큐장 안쪽에 바베큐 그릴과

냉장고가 비치되어 있다.

1층 화장실[샤워 가능] 두 곳!!

깔끔하고 넓은 편이다.

2층으로 올라가면 제일 먼저 화장실 2곳이 있다.

한쪽엔 세면대, 변기[비데] / 한쪽엔 샤워시설만 있다.

화장실 맞은편에 있는첫 번째 방 [에어컨 O / 티비 X]!

 

접이식 매트리스가 있고, 커튼을 걷히면

여유분 이불, 패드, 베개가 있는데,

이불도 냄새나거나 눅눅하지 않고, 잘 관리 된 상태였다.

두 번째, 세 번째 방은

침대가 있는 방! [에어컨 O / 티비 X]

마지막 방으로 가기 전에 있는 공간! 오락기도 있는데,

아빠와 아이들이 잘 놀았다.ㅎㅎ

네 번째! 마지막 방 [에어컨 O / 티비 X]!

방 중에 젤 큰 편인데 중간 계단 위쪽엔 이불 수납공간이 있다.

먼저 도착한 가족들끼리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.

 

물 깊이가 얕을 줄 알았는데, 꽤 깊은 편이라

아이들은 튜브나 구명조끼 등 안전장치가 꼭 필요하고,

보호자와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.

거실에서도 수영장을 바로 볼 수 있고,

거실 티비옆에 수영장 모니터가 있어,

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.

 

남편은 아이들보다 아주 아주 아주 신나~~게

혼자 뽕을 뽑을 정도로 놀았다.

신나게 먹느라 바베큐 사진을 못 찍었는데,

코스트코에서 산 소고기, 돼지고기, 막국수도 해 먹고,

고기를 잘게 잘라 파채랑 섞어서 볶음밥도 해 먹었다.

1차로 바베큐장에서 먹고,

2차로 거실에서 또 먹고,

다음 날 맥주캔이 엄청 쌓였네.. 컥..

새벽 2시까지 신나게 수다 떨면서 모두 잠들고.... 

제일 먼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퇴실하기 전 수영을 즐기고 있는 남편님...

 

다른 아이들도 수영하고 싶었는데, 늦게 퇴실하면 길 막힐까 봐 못해서 아쉬워했다는..ㅜㅜ

 

아침에 부대찌개랑 간단히 해 먹고, 가족 모두 해산했다.

 

가격은 비싸긴 했지만, 수영장도 시간 상관없이 맘껏 즐길 수 있었고, 방도 깨끗하고, 식기류, 시설 등 다 마음에 들었다.

 

다음에 회비 두둑하게 모으면 펜피펜션으로 다시 모이기로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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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 펜피 펜션에 대한 긴 후기 봐주셔서 감사해요.

여러 가족 모이는 풀빌라 단체 펜션을 찾으신다면, 펜피 펜션 추천 드립니다. ^^